태사공이 말했다. “효혜황제와 고후 때에 백성들이 국가 전쟁의 고난을 벗어날 수 있게 되자 군신들은 모두 무위无爲로 요양하고 싶어하였다.그래서 효혜제가 조정을 친히 다루지 않아도 고후는 여주인으로서 황제의 직책을 대신하여 조정을 다스릴 때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천하가 평안할 수 있었다. 형벌을 자주 쓰지 않고 죄를 짓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. 백성들이 농사일에 전념하여 의식이 붕족해졌다.